해리단길카페, 달콤하고 부드러운 플랫브라운이 있는 해운대 레이크커피바 lake coffee bar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38번길 12

매일 11:00 - 20: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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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다녀온 해리단길에 레이크커비바 카페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핫플레이스인 해리단길은 두세 번 정도 가본 거 같은데 그중 가보고 싶었던 카페였던 레이크 커피 바로 방문했습니다.

예쁜 청록색으로 되어 있는 카페였고 평일 낮이었는데도 손님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안에 자리가 없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가게 주차장은 없고 해리단길은 주차가 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고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앞에 LAKE라고 적힌 귀여운 입간판도 있었고 이 카페는 플랫브라운이 유명한 곳이라 빨리 진하고 달달한 플랫 브라운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은 예쁜 사진이 있는 엽서 뒤에 적혀있었고 오빠는 항상 그렇듯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전 시그니처 메뉴인 플랫 브라운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다른 곳에서 봤을 때 플랫 브라운의 비주얼이 너무 예쁘기도 했고 전 아메리카노 아니면 진한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되는 메뉴였습니다.

내부사진을 여러장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손님들이 너무 많이 계셔서 이 사진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긴 창가 쪽으로 채광이 좋은 자리고 시그니처 컬러인 청록색 벽 옆에 있어 감성 가득한 자리입니다. 혼자 오시는 분들이나 인증숏 찍으실 분들 이 자리에 앉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앉아서 카페 구경을 하고 있으니 주문한 커피가 나왔고 플랫브라운의 비주얼이 너무 예뻤습니다.  플랫 브라운을 보기만 해도 커피가 진한 게 느껴졌고 위에 얹혀 있는 브라운 슈가를 포크로 깨트려 녹이면 진하고 달달한 플랫 브라운이 완성됩니다.

일단 무엇보다 커피맛이 너무 맛있었고 위에 브라운슈가를 올려주니 보기에도 너무 예쁘고 좋았습니다. 내부에 앉아서 커피를 천천히 즐기고 싶었는데 손님들이 계속해서 들어오셨고 밖에서 기다리고 계신 분들도 있어 여유롭게 즐기진 못했지만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입니다. 요즘 해리단길에 새로운 카페가 많이 생긴 걸로 아는데 다음번에도 한번 방문해서 그땐 손님이 별로 없으면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