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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일상

마산 카페, 낡은 버스 차고지를 감각적으로 재탄생 시킨 뉴트로 감성 카페 브라운핸즈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순환로 109

매일 10:00 - 24: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다녀온 마산에 있는 브라운핸즈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다 근처에 있어 뷰도 좋고 예전에 운영했던 차고지를 카페로 개조한 뉴트로 카페라 한번 들려보기 좋은 카페인 거 같습니다. 주차공간도 넓어 주차도 편한 곳이라 더욱더 추천드리고 카페에서 마산 돝섬해상유원지가 보이기 때문에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옛 차고지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한 듯한 카페 외관의 모습이고 페인트칠이 흐릿해졌지만 안전제일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브라운핸즈는 전국 곳곳에 있는 듯 한데 전 부산에서는 따로 가본 적은 없어 저에게는 조금 생소한 카페이기도 하고 예쁜 카페는 많지만 이런 뉴트로풍의 카페는 잘 없기 때문에 찾아가 봤고 겉모습부터 다른 카페와는 다른 모습에 바로 방문을 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했고 기다리면서 카페 내부 여기저기를 구경하였습니다. 여긴 버스 엔진을 수리할 때 사용했던 곳인데 이런 부분들을 살려두니 더 색다른 느낌이 들었고 이 부분을 바처럼 테이블을 만들어 두고 의자를 버스 의자처럼 색깔을 맞춘 거 같이 느껴졌습니다.

테이블은 똑같은 디자인이 아닌 곳곳마다 다른 테이블이 있어 보는 재미도 있고 좌석도 2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부터 단체로 여러명이 와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가족들과 식사 후 들리기에도 친구들 여러 명과 들리기에도 좋고 편안한 카페인 듯해 보였습니다.

주차장 끝쪽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카페 앞으로는 잔디가 깔려있어 날씨가 좋을땐 창가 자리에 앉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창가 자리는 운치 있고 좋은 거 같습니다. 카페 내부가 넓기 때문에 수용인원도 많아 웨이팅은 걱정이 없는 카페인 거 같고 평일 점심때였지만 손님이 많이 찾는 곳이었습니다. 저희처럼 색다른 느낌의 카페라 모두 오시는 듯했고 가족단위 손님도 많이 보여서 저도 가족들과 마산에 올 일이 있으면 들려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먹다 중간에 찍은 사진이지만 아메리카노도 입맛에 맞았습니다. 전 산미가 있는 커피를 안좋아해서 주문할 때 산미가 없는 원두로 주문을 했고 시원하게 맛있게 커피를 먹었습니다.

사실 이 카페에 온 가장 큰 이유는 사진에 보이는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이 문구가 보고 싶어서 온게 가장 큰 이유인 거 같습니다. 뭔가 예스럽고 요즘은 보지 못하는 문구가 적혀 있는 걸 보고 여기로 왔는데 직접 보니 신기했습니다. 예전 군대에 이런 문구가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장에 달려있는 저 웅장한 샹들리에도 너무 멋졌는데 사실 떨어질까 괜히 걱정이 됐습니다. 카페 내부 자체가 층고가 높기 때문에 끝쪽 공간에 2층 좌석을 마련해 두어서 이렇게 카페 내부를 한눈에 보기 편하게 만들어 두었고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내부에도 자리가 넉넉하게 있지만 외부 데크에도 좌석이 넉넉하게 있어 날씨가 좋을 땐 밖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왼쪽 난간 쪽은 낭떠러지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은 조심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데이트할 때나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에도 참 좋을 듯 한 공간이라 추천드립니다. 카페 옆으로 구내식당 109라는 곳도 있어 간단하게 식사하기에도 좋으니 마산 카페 찾으시는 분들은 브라운핸즈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