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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일상

기장일광카페, 기장 신상 핫플레이스 카페 뷰가 너무 좋은 카페루체

월요일~금요일 11:00 - 22:00

토요일 ~ 일요일 11:00 - 23:00

브런치 타임 11:00 - 16:00

 

010-4568-3047

부산 기장군 일광면 문동리 46

부산 기장군 일광면 문오성길 779

안녕하세요 요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와서 날씨가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제가 카페루체 갔던 날도 날씨가 너무 좋아 자주 가는 기장이지만 유독 설레고 기분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이 카페는 제가 그전부터 SNS에 올라온 걸 보고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 근처에서 밥을 먹고 드디어 저도 이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카페는 바다 바로 앞에 있고 신상카페다 보니 건물도 하얗고 깨끗하고 예뻤습니다. 그리고 카페 앞으로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기장은 차 없이는 움직이기가 힘든 곳이라 주차가 편한 것도 참 중요한 거 같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건물 옆으로 예쁜 정원이 있었습니다. 이날 바람이 불어 시원하긴 했는데 햇빛이 강해서 좀 더웠는데 이 자리는 좀 더 시원해지면 바람 맞으며 커피 한잔 하기 딱 좋은 자리인 거 같습니다. 천연잔디가 있어 초록색의 색감이 너무 예뻤고 하늘도 파랗고 구름도 뭉게뭉게 있어서 너무 예뻤습니다.

오픈 시간은 사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고 제가 찾아보니 따로 휴무는 없는 거 같았습니다. 혹시 모르니 명절 연휴엔 연락을 한번 해보고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브런치 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브런치 드실 분들은 11시부터 4시 안에 방문해서 드셔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덥지만 야외 촬영을 열심히 하고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일단 먼저 메뉴판부터 보았고 오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전 포스팅용 트로피칼선셋을 주문했습니다. 커피 메뉴부터 티 종류 에이드 요구르트 블랜디드 논 커피까지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었고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 가족끼리 가도 좋을 듯한 공간입니다.

브런치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는 밥을 먹고 방문을 해서 아쉽게도 브런치는 먹지 못했지만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머시룸 오믈렛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탁 트인 바다 뷰를 보면서 먹으면 진짜 꿀맛일 듯합니다.

제가 주문한 트로피칼선셋은 이 사진을 보고 주문을 했습니다. 블루콜라다와 샹그리아 모히또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전 그전에 매운 음식을 먹고 와서 달콤한 음료가 먹고 싶었습니다.

브런치 메뉴 이외에도 베이커리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케이크 종류에서부터 허니브래드까지 디저트 종류도  많아 가볍게 디저트와 커피 한잔하기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1층 내부를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전면 창이 모두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바다 뷰를 보기 참 좋고 창가 테이블에 앉으면 인생 샷을 찍기에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여자분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공간인 거 같습니다. 저 또한 제가 가 오빠에게 가자고 해서 방문을 한 거였습니다.

화이트톤의 벽과 파란 하늘이 정말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역시 바다는 언제 봐도 기분이 좋은 거 같습니다.

주문한 음료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층별 안내가 적혀있는데 1층에 수영장은 사실 수영장이라고 하기 너무 작은 사이즈라 수영장을 기대하고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크게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수영장 사진은 다음 사진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층에 올라와서 바라본 1층의 수영장 모습입니다. 현재 공사 중이고 곧 다시 오픈한다고 적혀있었는데 사실 수영장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감이 있는 시설입니다. 그냥 물이 받아져 있으면 저 돌다리에 올라가 사진을 찍으면 좋을 듯합니다.

1층도 너무 예쁘지만 사실은 2층이 명당인 거 같습니다. 바다와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제일 인기가 좋았고 저희가 간 날도 평일 낮 시간이었지만 명당자리는 이미 손님분들이 다 앉아있어서 아쉽게 앉지 못했습니다. 혹시 가시는 분들은 이 자리가 비어있다면 바로 앉아서 자리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친구 혹은 연인과 다정하게 앉을 수 있는 좌석입니다. 저희는 2층에 올라왔지만 만석이여서 밖에 있는 테라스로 나왔습니다. 햇빛을 가릴 수 있는 공간이면 바람이 시원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드디어 밖으로 나와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저희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트로피칼 선셋을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포스팅용 음료답게 비주얼이 너무 예뻤습니다. 트로피칼 선셋은 밑에 오렌지주스를 넣고 위에는 시럽같이 진한 맛을 얹어서 섞어 먹는 건데 위에 백향과가 얹어져 있습니다. 자두색은 허브차를 깊게 우려낸 거라고 하던데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이었습니다.

백향과도 보여드리기 위해 위에서도 찍어봤습니다. 오빠는 한결같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고집하고 저는 가끔 이렇게 달달하면서 예쁜 음료를 먹기도 한답니다. 사실 맛이 비주얼을 많이 못 따라가긴 했지만 매운 음식을 먹고 단 음료가 들어가니 속이 좀 편안해지는 거 같고 당 충전이 확실하게 되었습니다. 음료의 맛을 보고 3층의 루프탑 구경을 하러 올라가 봤습니다.

3층 루프탑의 좌석은 이렇게 되어 있고 위에 그늘이 없어 여름철엔 좀 더울 거 같지만 가을이 되면 이 테라스에 앉으면 뒤에는 나무가 있고 앞으론 바다가 있어 참 좋을 공간이었습니다. 여기가 제일 위층 옥상이라 여기서 바라보는 바다는 훨씬 탁 트인 뷰를 볼 수 있답니다.

루프탑에서 본 바다 뷰인데 파란 바다와 파란 하늘이 너무 예뻤습니다. 요즘 기장에 예쁜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지만 이 카페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장 신상 카페 찾으시는 분들 있으시면 카페루체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기장엔 맛집도 많으니 밥 맛있게 먹고 이렇게 예쁜 뷰의 카페루체에서 커피 한잔 하면 좋은 나들이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