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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일상

기장 일광 카페, 동해남부선 일광역 카페 가성비 좋고 맛있는 콤마카페

월~금

10:00 - 20:00 (하계)

10:00 - 19:00 (동계)

토요일, 일요일 휴무

안녕하세요. 즐거운 토요일인데 태풍 영향으로 비가 왔다 갔다 하는 토요일입니다. 모두 태풍 피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려고 하는 곳은 제가 일광을 자주 가는데 동해남부선을 이용하는 편이에요. 벡스코에서 타면 일광역까지 택시보다 빨라서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기차에서 내리면 항상 커피를 먼저 사 먹는 편인데 근처에는 카페가 없어서 일광해수욕장까지 걸어가서 사 먹곤 했는데 일광역 건너편에 카페가 생겼습니다. 사실 이 곳은 오빠가 말을 해줘서 알게 된 곳인데 커피를 사랑하는 저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카페가 생겼다면 바로 가봐야 하겠죠? 새로 생긴 카페답게 외관부터 엄청 깔끔했습니다. 일단 외관부터 제 마음에 쏙 들었고 가게 앞에 아메리카노 2,000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더 좋았답니다. 아메리카노는 요즘 저렴한 곳은 많은데 컵빙수 2,000원이면 진짜 저렴한편인거 맞죠?

네 전 오늘도 커피가 땡겼습니다. 뭐 매일 똑같지만 좀 더운 날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더욱더 마시고 싶은 거 같습니다. 여름엔 하루에 커피 4잔은 기본으로 마시는 거 같습니다

조그만 동네 카페인데도 불구하고 메뉴가 엄청 다양했습니다. 커피종류 티, 에이드, 스무디, 빙수, 디저트 종류까지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계셨고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빙수나 디저트 종류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가게 내부엔 테이블이 세 개 정도 있었고 바 테이블도 있어 잠시 앉아서 쉬어가기도 좋은 곳입니다.

깔끔한 내부에 친절하신 사장님이 계셔서 기분이 더 좋은 곳이었고 이날 밥 먹기 전, 밥 먹고 난 후 두 번이나 커피를 사 먹으러 갈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 다 테이크아웃을 했고 저렴한 2,000원의 가격인데 커피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커피는 진한 편은 아니었고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나는 커피였고 하루에 커피를 많이 마시는 저에게 부담되지 않는 농도였습니다. 다음번에 일광에 간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이고 가격 면에서도 커피 맛에서도 만족스러운 카페였습니다. 혹시 일광 지나가시다가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사드실 예정이라면 카페콤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