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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상

[후기] 일본 도쿄 긴자 하나야마우동 집에서 먹기, 꿀팁 !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인데 태풍 타파 영향으로 비바람이 엄청 심한 거 같아요. 저희 집도 창문을 완전히 안 잠가뒀더니 창문이 갑자기 열려서 깜짝 놀랐네요. 모두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며칠 전에 주문했던 하나야마우동이 택배로 어제 도착을 해서 개봉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박스를 열었더니 뽁뽁이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택배 추석 때부터 기다렸던 택배라 너무 설레었습니다.

우동 박스와 포장 박스 크기가 딱 맞아서 박스도 손상되지 않고 안전하게 배송이 되었답니다. 포장에 그러진 우동만 봐도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얼른 해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뿐이었답니다.

1박스에 24,000이었고 저는 한 박스 살까 두 박스 살까 고민하다가 두 박스를 주문했고 총 48,000원 인터넷 주문을 하였습니다. 사이트는 11am에서 주문을 했고 현재는 구매가 되지 않으니 스토어팜이나 다른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박스를 꺼내어 보니 포장지로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었고 포장지 앞면엔 우동 사진이 뒷면엔 영양정보와 유통기한 등 여러 가지가 적혀있습니다.

박스 안에 구성품은 이렇게 들어 있고 쯔유 소스 2개, 깨소스 2개, 면 4인분이 4 봉지로 포장해서 들어 있습니다. 일단 면이 굉장히 특이한데 보통 면보다 굉장히 넓은 편이고 손가락 두 개 정도 넓이라 쫀득하고 식감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맛이 너무 기대됩니다.

일본어로 적힌 포장지를 전체 다 읽을 순 없지만 밑에 히라가나로 쯔유라고 적혀 있습니다. 쯔유 소스는 어디서 먹더라고 너무 맛있는데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이건 깨소스인데 하나야마우동 빼고는 읽을 수가 없습니다. 깨소스인걸 알고 있으니 못 읽어도 괜찮습니다.

이 우동의 포인트인 우동면 입니다. 다른 우동면과 달리 넓어서 더 쫄깃하고 씹는 식감이 더 좋은 면입니다. 1인분씩 총 4인분이 들어 있고 사실 이렇게 보면 1인분의 양이 굉장히 작아 보입니다. 2인분은 충분히 가능할 듯한데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기다려왔던 택배인 만큼 기대가 큰 하나야마 우동입니다. 도쿄 여행을 갔을 때도 항상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아쉽게 못 먹어본 우동인데 너무 맛이 기대가 됩니다. 빠른 시일 내에 먹어 볼 예정이니 먹어보고 다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유명한 우동인 만큼 궁금하신 분들 구매해서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임시저장을 해둔 후 오늘 낮에 우동을 먹어 보았습니다. 일단 우동은 10분에서 11분 정도 삶아주시면 되는데 여기서 팁은 면을 일반 면 삶듯이 한꺼번에 넣으면 안 되고 한 줄씩 저어가면서 넣어주셔야 합니다. 이유은 한꺼번에 넣게 되면 면이 다 붙어버려서 떡처럼 될 수 있습니다. 면은 이 점만 주의해서 삶아 주시면 되고 쯔유나 깨소스는 조금 짭짤한 편이었습니다. 쯔유에는 얼음을 몇 개 띄워서 시원하고 얼음이 녹으면서 좀 덜 짜서 좋고 쯔유에는 쪽파랑 간무와 생 고추냉이를 넣어주시면 훨씬 맛있답니다. 일단 면이 넓다 보니 한입을 먹으면 입안에 꽉 차서 좋았고 식감 또한 다른 면보다 훨씬 쫀득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처음 맛보는 이런 식감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소스 또한 조금 짠 거 빼면 너무 맛있었습니다. 두 박스만 산 게 조금 아쉽고 다음번에 또 재구매 의사가 있는 하나야마우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