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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상

기장 맛집, 기장 교리 싱싱하고 가성비 좋은 강추 맛집 부부횟집

 

051-722-7359

16:00 - 23:00

매주 월요일 휴무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동로 154번길 28, 전원그린맨션

 

안녕하세요. 비가 오는 주말입니다. 부산엔 비가 오다 안 오다를 반복하는데 거기는 날씨가 어떤가요? 강아지 순심이와 산책을 가야 하는데 며칠 동안 비가 와서 산책을 못했는데 내일은 비 안 오는 날씨 좋은 주말이길 기도해봐야겠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부모님 댁 근처에 있는 동네 횟집인데 저희 가족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고 항상 갈 때마다 손님들도 많은 곳이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작은 동네 횟집입니다. 지금 계절에 제철인 가을 전어도 판매 중입니다. 여긴 항상 손님이 많은 곳이라 저희는 미리 전화로 자리 예약을 해두고 방문을 했습니다.

메뉴는 식사 종류로 회정식, 물회, 회덮밥이 있고 회는 모둠회를 판매 중입니다. 저는 아빠, 엄마와 세 명이서 방문을 해서 중자 40,000원짜리를 주문했습니다. 저녁 시간대였는데 전어는 이미 다 팔렸다고 하셨습니다. 전 전어를 별로 안 좋아해서 다행이었지만 전어를 좋아하시분들은 미리 연락 후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회가 나오기 전 기본찬으로 삶은 고구마, 번데기,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번데기는 먹지 못해서 먹지 못했고 샐러드드레싱이 맛있어서 방문하면 한번 정도는 무조건 리필해서 먹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씻은 김치와 초장과 함께 먹는 소면, 생강채, 양념쌈장이 나왔습니다. 쌈장에 참기름과 마늘, 고추가 섞여 있어서 그냥 나오는 쌈장보다 전 양념쌈장으로 이렇게 덜어먹게 나오는 걸 좋아합니다.

조금 기다리니 회가 나왔습니다. 종류는 잘 알지 못하지만 아마 숭어, 광어, 우럭으로 예상이 됩니다. 날씨가 이제 시원해져서 회가 여름보다 더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이곳에 자주 오지만 이날은 더 맛있었던 거 같고 부모님도 맛있다고 잘 드셨습니다.

그리고 회가 너무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회는 좋아하지만 비린맛이 나면 잘 못 먹는데 여긴 오면 항상 회가 싱싱해서 항상 기분 좋게 맛있게 먹고 오는 곳이랍니다.

쌈 싸 먹는 걸 평소 귀찮아 하지만 이날은 너무 맛있어서 쌈도 많이 싸 먹었습니다. 씻은 김치와 양념쌈장을 넣고 싸 먹으니 식감도 좋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회를 먹은 후엔 매운탕이 빠질 수 없죠? 회 양도 많아서 배부른 상태였지만 매운탕도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산초를 안 먹는 저희 가족은 미리 산초는 빼 달라고 주문을 했습니다. 이날은 진짜 회도 매운탕도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와서 먹고 나서도 한참을 맛있게 잘 먹었다고 부모님이랑 이야기했답니다. 동네 조그만 횟집이긴 하지만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은 당연히 있어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기장 방문하실 일 있으신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는 곳이고 가성비도 좋은 곳이라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