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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상

서면 맛집, 서면 에그드랍 메뉴,위치 아직 안먹어본사람 없겠죠? 존맛탱 샌드위치 맛집 에그드랍

051-807-2477

부산진구 부전로 66번길 12, 유송빌딩 1층 101호

매일 08:00 - 22:00

포장, 배달 가능

안녕하세요. 오늘 부산에는 태풍 영향으로 비와 천둥번개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모두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라요. 전 낮에 밥 먹고 커피 한잔 하고 조용히 집으로 들어와서 노트북 앞에 앉았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제가 예전부터 너무 먹어보고 싶었던 에그드랍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집 근처에는 에그드랍이 없고 항상 밥을 먹고 나서 배부를 때 에그드랍을 발견해서 아쉽게 에그드랍을 먹어보지 못했는데 우연히 지나가다 에그드랍을 발견하고 고민하지 않고 바로 들어갔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에 있는 에그드랍이고 서면에는 여기 딱 하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담한 가게고 내부에 테이블도 있어요. 간단하게 혼밥을 하거나 포장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거 같습니다. 저도 혼자 용감하게 혼밥을 하러 갔다 왔습니다.

저처럼 처음 가는 사람들은 메뉴가 궁금한데 이렇게 밖에도 메뉴판이 있어서 먼저 구경하고 들어가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에그드랍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900원이라고 적혀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샌드위치에 아메리카노는 필수 아닐까 싶습니다. 카페라테나 탄산음료 주스도 여러 종류 판매 중이니 취향껏 드시기 좋을 듯합니다.

에그드랍 내부로 들어가 보니 아담하고 인테리어가 마치 외국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처음 와본 거라 들어가자마자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왠지 저만 아직 못 먹어본 느낌인데 다들 드셔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하나 있고 나머지 좌석은 바처럼 되어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전 혼자였기 때문에 바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바 테이블이기 때문에 혼자 먹어도 많이 부끄럽지 않고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먼저 이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고르면 됩니다, 처음이라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사실 다 맛있어 보여서 더 고민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일단 처음 방문이기 때문에 베스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베이컨 더블 치즈로 주문을 했는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대여서 놀랐습니다. 요즘 햄버거도 가격이 너무 비싸졌는데 이 가격이면 간단하게 밥으로 먹기 참 좋을 듯 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이 키오스크 방식으로 기계 주문을 하시면 되고 이 기계로는 현금결제는 따로 안된다고 합니다. 현금결제는 따로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될 듯합니다. 기계 주문이라 생소하긴 했지만 기계치인 저도 혼자서 주문을 했으니 그리 방식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제가 주문한 베이컨 더블 치즈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달걀도 오믈렛처럼 구워서 너무 부드러워 보이고 베이컨도 듬뿍 그리고 노란 치즈가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이 조합은 진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900원인 아메리카노도 맛있었습니다.

 

한입 먹어보려고 했는데 안에 재료가 푸짐해서 빵만 겨우 한입 했습니다. 근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식빵이 결대로 찢어지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빵인데 여기 샌드위치 빵이 그런 빵이었습니다. 다른 토스트나 샌드위치 가게에서 주는 빵보다 퀄리티가 좋고 방 자체만으로도 담백하고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혼자서 먹었지만 부끄러움도 채 느끼지 못할 만큼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걸 왜 먹어봤는지 생각이 들만큼 제 입맛에 너무 찰떡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에그드랍이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던데 제 생각으로는 대부분의 분들의 입맛엔 맞을 듯한 맛이었습니다. 저 같은 초등학생 입맛인 부들에게는 인생 샌드위치를 만나실 듯합니다.

샌드위치에 커피 한잔까지 이 가격이면 굉장히 저렴한 거 맞죠? 햄버거보다 훨씬 맛있고 건강한 맛이라 더 좋았고 딱 배가 고플 때쯤 먹었던 에그드랍이라 너무 맛있었습니다. 혹시 아직 에그드랍 안 드셔 본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앞으로 자주 먹고 싶을 만큼 너무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