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암남공원 맛집, 조개구이가 맛있는 암남공원 맛집 최진사댁

010-9100-7742

부산 서구 암남동 620-24

월요일 휴무

매일 12:00 - 24:00

주차 가능

제가 가본 조개구이집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암남공원 최진사댁에 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조개구이는 청사포, 태종대 등등 파는 곳이 많은데 암남공원은 사실 사는 곳과 거리가 좀 있어 처음 방문해봤는데 너무 만족했답니다. 주차는 바로 앞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편하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곳도 근처에 있으니 케이블카를 타고 조개구이를 먹는 코스도 추천해드립니다.

공영주차장 한쪽으로 보면 여러 곳의 조개구이 집이 있고 저희는 검색 후 최진사댁으로 향했습니다. 낮에도 영업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낮에 방문하여 낮술을 먹기도 좋은 곳이니 추천드립니다. 여러곳의 조개구이집이 있는데 검색해 보니 약간씩 다른 메뉴가 나오는 거 같았는데 전 여기가 마음에 딱 들어서 여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메뉴는 조개구이와 해산물 모둠 그리고 장어구이 대하구이 전복죽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데 저희는 조개구이 대자를 주문했습니다. 4명이었는데 꽤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가 많아 푸짐하게 먹고 온 거 같습니다. 청사포와 태종대와는 정말 비교도 안 되는 비주얼입니다. 왜 여길 이제 왔을까 생각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은 버터, 씻은 김치, 삶은 옥수수, 땅콩, 구워 먹을 파인애플이 나왔고 씻은 김치는 약간 비릴 수 있는 조개와 먹으면 맛있고 파인애플과 옥수수는 불판에 한번 더 구워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엄청난 비주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곳에서 먹었던 조개구이와 비교하니 정말 비교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활전복에 낙지탕탕이 그리고 소고기 그라탕,새우 구워먹을 가리비까지 성인 4명이 먹었는데도 결국 조금 남기고 올 정도였습니다. 소고기는 은박지 위에 버터를 올려서 구워먹었는데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서비스로 주는 소고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어 끓인 홍합탕도 나왔는데 홍합도 너무 싱싱하고 국물도 맛있었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들인데도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쓰신 느낌이어서 먹는 저희도 기분 좋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새우와 전복은 이모님께서 가져가서 버터에 구워주시는데 전문가가 구우니 확실이 새우도 바삭바삭 맛있게 구워주셨고 전복도 버터향 가득하게 구워주셨습니다. 새우와 전복 모두 너무 싱싱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리비만 구워서 먹고 있으면 코스요리처럼 하나하나 가져다주셔서 쉴 틈 없이 먹었답니다. 같이 간 일행들도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같이 먹는 내내 더 기분도 좋았던 거 같습니다. 여길 다녀온 후 단점은 이제 다른 곳은 못 간다는 거 하나인 거 같습니다. 집에서 멀어서 자주는 못 가지만 곧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가리비 양이 줄지 않았습니다. 뭔가 더 늘어나는 느낌이었어요 계속 음식이 나와서 그런 느낌을 받았던 거 같습니다. 송도는 해수욕장도 있고 케이블카도 있어서 구경도 하고 맛있는 조개구이도 먹으면 딱 좋은 코스가 될 거 같습니다. 조개구이는 다른 곳 가지 마시고 꼭 암남공원을 가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