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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상

기장 맛집, 일광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솥뚜껑 삼겹살 맛집 추바우삼겹살

051-723-1633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709

매일 11:00 - 23:00

단체석, 주차 가능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장 일광해수욕장에 있는 제 단골 고깃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자주 가기도 하지만 제 가족들도 자주 가는 기장 맛집이랍니다. 이 고깃집의 특징은 솥뚜껑에 구워 먹는 삼겹살이고 이 곳의 파김치가 엄청 맛있습니다. 고기도 고기지만 파김치 때문에도 자주 들리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일광해수욕장 입구에 있어 찾기도 쉽고 주차장도 넓어 주차도 편한 곳입니다.

저희는 건물 뒤편에 있는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뒷편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여러 가게가 주차장을 같이 쓰긴 하지만 대부분 주차공간은 여유 있는 편입니다.

주차공간은 다른 가게와 같이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여유로운 편이니 주차 걱정은 따로 안 하셔도 됩니다. 저희가 여길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도 주차장이 넓어서 자주 가는 것도 있습니다.

기본 메뉴판은 이렇게 되어 있고 예전엔 3인분을 주문하면 1인분을 더 주는 메뉴였는데 메뉴판이 좀 바뀌었고 기본 주문은 4인분부터 입니다 4인분이어도 3인분 양 정도 된다고 하셔서 4인분을 주문했더니 두 명이서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추가가 기본이 2인분인 게 조금 아쉽습니다. 1인분만 더 먹고 싶은 경우도 있는데 주문 단위가 최소 2인분이라 주문하기에 좀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어요.

기본 찬은 이렇게 나오고 달걀찜은 조리해서 뒤이어 나왔습니다. 그냥 기본적인 반찬이지만 저기에 있는 파김치가 엄청 맛있습니다. 제가 여기 가는 제일 큰 이유이기도 하고 저희 가족들도 파김치를 포장해 올 수 있으면 포장해 오고 싶다고 말합니다. 파김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구워서 먹으면 매운맛이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 구워서 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4인분이 다섯 덩이 정도 되었고 여긴 양념이 된 콩나물과 묵은지 그리고 양파, 버섯, 단호박을 솥뚜껑에 올려서 같이 구워 먹게 나옵니다. 김치도 맛있게 잘 익어서 고기와 먹으니 느끼함도 잡아주고 맛있었습니다.

파김치 자리도 만들어 조금 올려 구워줬고 솥뚜껑이다 보니 달궈지면 금방 고기가 구워집니다. 노릇노릇하게 삼겹살을 구워줬습니다. 다섯 덩어리라 조금 모자랄 느낌이었지만 둘이서 먹기에 충분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었고 오겹살처럼 껍데기가 있어서 쫄깃한 맛도 있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보통 오겹살에 이렇게 껍데기가 붙어있는데 여긴 제주산 삼겹살이라 그런지 껍데기도 있어 참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맛있고 파김치와 김치도 맛있는 곳이라 제가 자주 가는 고깃집이기도 합니다.

국수를 먹을까 볶음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처음으로 볶음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콩나물과 김치 그리고 파김치를 넣어 직원분이 직접 볶아 주셨는데 맛은 비빔밥을 볶아 먹는 느낌이었고 맛도 있었습니다. 볶음밥을 넓게 펴서 불을 제일 약하게 해 놓고 눌려 먹으니 그 맛 또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파김치를 좋아하는 저는 볶음밥 위에 파김치를 조금씩 올려도 먹어봤는데 이 조합도 맛있었습니다. 요즘은 기장으로 드라이브 가시는 분들이 많아 맛집이나 카페를 많이 찾으시는데 이 곳이야 말로 진정한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광해수욕장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바닷가 구경 후 밥을 먹고 예쁜 카페 가서 커피 한잔 하면 제일 좋은 코스인 거 같습니다. 기장 맛집 찾으시는 분들 추바우삼겹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