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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상

가야공원 맛집, 요즘 딱 가기 좋은 부산 핫플 오리불고기 맛집 가야공원 김해집 !

부산 부산진구 가야공원로 92 (가야동 492-11

051-891-2107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부산에서 유명한 가야공원에 있는 김해집이라는 곳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야공원은 야외에서 오리불고기나 백숙을 먹을 수 있고 옆으로는 계곡이 흘러서 주말엔 웨이팅이 기본 30분 이상은 되는 유명한 곳이랍니다. 저도 종종 오는 곳이기도 한데 이번 방문은 굉장히 오랜만에 방문한 거 같아요.

오늘은 처음으로 안와본 곳인 김해집을 방문했습니다. 일단 노란색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확 띄었고 주차공간도 엄청 넓어서 여기로 정했습니다. 평일에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전 평일 점심시간대에 방문을 했고 주말엔 아무래도 손님들이 많을 걸로 생각됩니다. 예약문의는 위에 적어둔 전화번호로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김해집은 야외테이블로 되어 있는 공간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평상처럼 올라가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넓어서 주말에 다른 곳에 비해 웨이팅 시간도 짧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테이블 좌석도 엄청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크기가 넓어서 밥 먹을 때도 여유공간도 많았어요. 테이블 좁으면 복잡하고 밥 먹을 때 정신없는데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많은 좌석 중 제일 명당자리는 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옆에서 오리불고기를 먹는다면 더 맛있게 느껴질 듯합니다. 혹시 방문했을 때 이 자리가 비어있다면 이 자리 추천드립니다.

기본반찬이 나왔습니다. 샐러드, 양파장아찌, 고사리나물, 버섯, 겉절이가 나왔습니다. 모두 제가 좋아하는 메뉴가 나와서 좋았고 고사리나물과 버섯을 오리고기에 같이 넣어서 볶아먹으니 식감도 좋고 더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오리불고기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35,000원인데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저희는 두 명이서 갔는데 세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보였습니다. 오리불고기 위에 부추와 버섯 그리고 양파랑 마늘이 올라가져 있었습니다. 부추와 버섯은 오리불고기와 필수로 함께 먹어줘야 하는 채소입니다.

점심시간대여서 너무 배가 고파서 빨리 익길 기다렸습니다. 양념이 맛있어서 그런지 냄새도 너무 맛있게 나서 후각을 자극했습니다.

어느 정도 기름을 빼준 뒤 기름이 빠지는 구멍을 막아줬습니다. 나중에 볶음밥을 먹으려면 어느 정도의 기름이 있어야 맛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글지글 잘 익었고 저는 좀 꼬들꼬들하게 익혀먹는 걸 좋아해서 좀 더 익혀서 먹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버섯과 고사리와 함께 먹으니 식감도 좋고 더 맛있었습니다. 오리고기도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맛있었고 양념 또한 너무 맛있었습니다.

야외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 거 같았고 같이 주신 상추가 너무 싱싱해서 이렇게 쌈을 사 먹기도 했습니다. 양이 많았는데 오리고기만 먹기도 하고 상추에 싸 먹기도 하니 두 명이서 많은 오리고기를 다 먹었습니다.

오리불고기를 먹은 뒤 남은 고기와 양념으로 볶음밥은 필수입니다. 배가 불렀지만 안 먹고 가면 후회하기 때문에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김치와 김가루 그리고 야채를 같이 넣어준 뒤 볶아주니 맛없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 완성되었습니다.

다 볶아졌지만 밑에 살짝 누룽지가 생겨야 맛있기 때문에 불을 약하게 좀 켜 두고 기다렸습니다. 볶음밥도 밥이 고슬고슬하고 고기를 조금 남겨두고 같이 볶아주었더니 훨씬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먹으니 더 맛이 있었고 요즘 날씨도 너무 좋아서 가야공원 가기 딱 좋은 거 같습니다. 가야공원 오리불고기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주차장도 넓고 맛도 있는 김해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