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안한 일상

강아지 중성 샴푸 (ph7) 마라피키 케어바 추천 !

안녕하세요. 오늘은 옹심이를 위해 산 강아지케어바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순심이는 목욕을 너무 싫어해서 미용을 맡기는 반면에 옹심이는 목욕을 싫어하는 편이 아니어서 집에서 보통 목욕을 시키고 있습니다. 주기는 일주일 주기로 해주는데 순심이랑 비교해서 옹심이가 좀 더 냄새가 많이 나는 거 같아 자주 시켜주고 있습니다. 자주 씻겨주고 해서 피부에 자극이 가는 거 같기도 해서 이번엔 샴푸 대신 강아지 전용 샴푸바를 주문해보았어요.

박스 뒤로 성분 및 제조년월일이 적혀있습니다. 아직 강아지 샴푸 대신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를 사용하시는 분들 없으시죠? 사람들의 피부는 알칼리성이지만 강아지 피부는 중성피부라고 해요. 강아지 피부에 최적화된 7ph로 만든 비누여서 강아지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강아지에게 너무 자극적인 샴푸를 사용하게 되면 강아지 피부에 건조증, 각질, 피부염 등 많은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하얀 속살이 나왔습니다. 겉에도 ph7이라고 적혀 있고 모서리 쉐잎이 둥글게 되어 있어 그립감도 좋았습니다. 이제까지 항상 샴푸만 사용했던 이유는 샴푸가 거품이 잘나고 향이 좋기 때문이었는데요. 이 제품은 과연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오늘의 모델인 순심의 딸 옹심이입니다. 포메라니안이라 이중모에 지금 풀 코트라 목욕은 언제나 험난한 과정입니다. 사실 목욕보다도 드라이 과정에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는 아이입니다.

털이 엄청 많은 아이라 물을 적시는데도 한참이 걸렸습니다. 목욕을 즐기는 저 못생긴 표정 너무 귀여운 거 같아요. 오늘의 모델을 해주었으니 마치고 간식을 넉넉히 줬답니다.

옹심이는 목욕은 잘하지만 욕조에는 안 들어가서 털에 바로 비누를 문질러서 거품을 내주었습니다. 비누인데도 우려와 달리 거품이 잘 났습니다. 향도 인공적인 향이 안 들어 있어서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샴푸를 사용할 땐 항상 꼭 컨디셔너를 같이 사용해 줬는데 비누를 사용했지만 털이 뻑뻑한 느낌이 없이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샴푸를 사용하고 컨디셔너를 사용하면 비눗물을 헹굴 때 약간 미끌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오래오래 헹궈주곤 했는데 마리키피케어바는 그런 느낌이 없고 깔끔하게 헹궈지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목욕을 개운하게 마치고 개운하게 안겨 나오는 옹심이입니다. 그리고 항상 목욕을 하고 드라이를 마치고 나면 침대에 얼굴을 비비고 그랬는데 이 비누를 사용하고 나서는 그런 게 없었습니다. 아마도 향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보다 강아지는 후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그 샴푸 향이 너무 자극적으로 느껴졌던 거 같습니다. 자주 목욕하는 편인 옹심이에겐 샴푸보단 천연샴푸인 마리키피케어바가 옹심이에게 더 좋은 거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1회밖에 사용하지 않아서 ㅁ쳐번 더 사용해봐야 정확하게 알겠지만 향이나 세정력 부분에서 빠지지 않았습니다.

깔끔하게 목욕을 마친 옹심이의 모습입니다. 밖에 털은 살짝 덜 마르긴 했지만 속털은 확실히 잘 말려주었습니다. 보송보송하고 털도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운 마리키피케어바였습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에게 샴푸보다 이 제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