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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상

온천장맛집, 가성비 좋은 달콤한 돼지불백 진짜 맛집 목화기사식당

051-554-3397

부산 동래구 차밭골로 19-1(온천1동 186-3)

매일 08:00 - 21:30

수요일 휴무

몇일 전 엄마와 다녀온 목화기사식당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여긴 많은 분들이 벌써 알고 계실꺼 같은 곳입니다. 온천장에 위치해 있고 온천장은 일방통행 길이 많으니 운전할 때 조심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예전엔 온천장에 살때는 자주 갔던 곳인데 이사하고 오랜만에 방문한 곳입니다. 점심시간 좀 전에 방문을 해서 좀 한적했고 주말이나 점심시간때에는 기다려서 먹은적도 있는 곳입니다.

가게 앞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보니 주차할 공간이 없습니다. 연계되어잇는 주차장이 있으니 위 약도 보시고 주차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가게 근방에 불법 주차 하시다 저처럼 견인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여기 일방통행 길이 많으니 조심하셔서 운전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메뉴는 기사식당이다 보니 몇가지 없지만 이 메뉴 모두 많은 분들이 드시는거 같습니다. 저는 육식파라 항상 돼지고기만 먹어봤는데 다음에 가면 다른 메뉴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예전엔 6500원이었던거 같은데 아마 500원이 오른거 같습니다. 공기밥도 공기밥 500원이라 부담 없으니 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기밥 추가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기다리고 있으니 금방 밑반찬이 나왔고 목화기사식당의 시그니처메뉴인 계란부침도 나왔고 제가 좋아하는 메뉴인 고추장아찌도 나왔습니다. 콩자반은 제가 안좋아하는 메뉴고 이 집에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쌈채소가 안나온다는 것 입니다. 쌈채소가 같이 나오면 더 맛있을 듯 한데 좀 아쉽습니다.

이 세가지는 제가 안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여긴 메인메뉴와 계란부침 그리고 고추장아찌만 있으면 밥 한공기 뚝딱이니 사실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메인메뉴만으로도 충분히 밥도둑입니다.

밥과 국이 나왔습니다. 밥은 흑미밥으로 나왔고 찰기는 없는 편이지만 고슬고슬해서 제 입맛에 딱 맞습니다. 콩나물국도 삼삼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찰기가 없는 밥을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습니다.

드디어 메인메뉴인 돼지고기가 나왔습니다. 달콤한 맛의 돼지불백이고 안에 양파와 양배추가 많이 들어있어서 더 달콤한 맛이 나는거 같습니다. 얇은 고기이지만 뭉쳐지지 않게 잘 볶아서 나오기 때문에 고기 안에 간이 잘베어 더 맛있습니다. 짜지 않고 딱 적당한 간의 양념이라 호불호 없이 모든 분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맛입니다. 많은 분들이 와서 기다리면서 먹는데는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집과 가까운 곳에 있으면 자주 가고 싶은 곳인데 지금 집과는 거리가 좀 멀어져서 아쉬운 곳입니다. 맛도 있고 가성비도 좋은 곳이라 예전엔 자주 가던 곳이라 다음에도 근처에 가게 되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입니다. 온천장, 동래 근처 가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 하고 더이상 가격이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곳입니다.